제가 정말 이런글 정말 정말 안남기는데요~

평생 한번있을 프로포즈 포기하고 있었는데

남자친구가 프로포즈를 다해....너무 기뻐서 이렇게 글을남깁니다.

저희는 만난지는 얼마 되진 않았어요.

결혼은 흠 2년정도 후에 원래는 계획이였으나..

남자친구와 관계가 너무 좋은 나머지 ㅎㅎ

아이를 가지게 되어 급하게 결혼하는커플이랍니다.

지금 시댁에 있으면서 결혼 준비하는 중이예요~

혼수도 보러다니고...그러고 있답니다.

갑자기 맛있는걸 먹으러 가자길래 쫄래 쫄래 따라가서

맛있다며 엄청 먹었어요~

남자친구가 배고팠냐며 이제 그만 먹으라고 하길래..

왜 먹을걸 맘대로 못먹게 하냐며 음식도 하나 추가해서 시켜서 먹었어요.ㅎㅎ

홀몸이 아니라 엄청 들어가더라구요.ㅎㅎ

근데 갑자기 반지를 불쑥 내밀더라구요.

이게 뭥미..하고 펼쳐봤는데..

갑자기 눈물이 울컥하고 나왔어요...

프로포즈 받으면 여자들 운다고 그러길래 왠 내숭이야 그러고 있었는데..

아 제가 당해 보니까 그게 아니더라구요..

감동의 쓰나미가 ㅠㅠㅠ

더군다나 반지가 너무 예뻐요.........

친구들도 보고 어디서했냐고 물어 볼만큼 깔끔한 반지예요...

뮤젬 운영자님 너무 감사해요..

포기하고 있었던 프로포즈 받게 해주셔서요

거기다 포장이 왜이리 예쁩니까..

정말 괜찮은 곳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저 이제 할거 다하고 결혼합니다.

너무 행복하네요.

이마음이 다른분들에게도 전해졌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너무 감사하구요~

예물할때도 뮤젬 가볼려구요.

그때 까지 안녕히 계세요~

조만간 찾아뵐께요~